무섭고 불안한 이런 상황을 만든건 애초에 정부가 중요 정보를 알려주질 않은 탓이 크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라도 새로운 소식이 들리면 확인하고싶은데 그것이 허위인지 아닌지 판단할 공적인 루트도, 기준도 없을 뿐더러 인간된 양심으로 서로 조심하자고 전파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세상이 미쳐돌아갑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함을 느낍니다. 그립고 죄송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투덜거리기만 하는 변하지 않은 스스로를 돌아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이 가능할까 고민할수록 답답하기만 하지만, 무언가 행동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꼭 보세요~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감독하고, 그 유명한 칸노 요코가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사무라이 참프루를 먼저 보셨다니 더욱 추천드립니다. 사무라이 참프루가 시대물에 힙합음악이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보여준다면, 카우보이 비밥은 SF물에 재즈가 얼마나 잘 어울리나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