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2014-06-04 15: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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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교수의 식민지 반식민지 론. 이른비 식반론에는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아닌 반 (semi) 식민지로서 존재했기 때문에 경제성장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일제의 지배가 없었다면 얼만큼 경제가 발전했겠느냐 라는 것이 핵심인데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동학농민운동이 프랑스 대혁명과 같은 형태로 신분제 철폐로 이어졌을것이며 자본주의 맹아론을 들고 나왔죠. 역사엔 가정이 없지만 가정을 한다면
1. 일제 또는 외세의 개입이 없었다면 동학농민 운동은 충분히 체제를 뒤집을 만한 계급투쟁이었다는 것은 사실닙니다.
2. 자본주의 맹아론을 100퍼센트 수용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부르주아 계급같은 계층이 생겨나고 자본가 개념이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3. 다만 동학농민운동이 실패하고 권력층이 그대로 존재했다면 일본이 그러했듯 서양문물에 대한 대타협 수준까지는 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위와같이 분석했지만 문제는 국가발전 단계론의 개념이 모든 선진국을 대변해주진 못한다는 측면에서 불완전 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