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95
2022-05-04 13:51:52
5
조금 관점이 다르긴 해요 ㅎㅎ
위생이라는게.. 일종의 검열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지난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위생이 거의 불량이어서..
한 마을(인체)에 별의별 사람(미생물)이 들락 거리다보니..
연쇄살인범(병원균)의 잠입이나 갑작스러운 침공(유행균)이 들어오는 걸 막아내지 못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래 사망률이 높아져서..
그러나, 본문에서 언급한 1989년 이후는..
이 위생을 너무 강하게 강조하다보니..
평생 우리가 접하고 살아야 하는 일반인(무해균)이나, 필요한 물건을 값싸게 제공해줄 상인(유익균)마저도 못들어오게 하는 상황이 되어서..
그러다보니, 이들을 어떻게 접하고 다뤄야 하는지 모르게 되어서, 각종 미스 커뮤니케이션 증상(알러지, 아토피 등)이 생기게 된거라서요..
본문의 핵심은.. 위생을 너무 과하게 하지 말자는 뜻이지, 아예 위생을 포기하자는 건 아니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