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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0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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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을때 초고열에 구토에 사단병원서
혈액검사받고 군단병원 후송간후 흉부 x-ray
찍는다고 숨 3초 참는데 정신이 나가버림....
정신차릴때 즈음...이쁘장한 여성분이 앞에서
"정신이 드세요?" 하고 묻길래 난 순간 세상
하직한줄 할았음..."여기가 어디예요?" 하고
물었더니 그 이쁘장한 여성분이
"넌 자대에서도 간부들한테 요자쓰니?" 그말에
화들짝 놀람... ㅅㅂ 주말에 평상복 입은 여자를
사제 엠블타고 응급 실려온 내가 간부인지
민간 간호사인지 어케 아냐고 ㄴㅁ...
나이가 나랑 동갑이더라?? 퇴실할때 말튼건
고맙긴한데 첫인상이 졸라 내가 생사를 넘어온
환자인지 신교대온 훈련병인지 구분못하게
해줘서 짜증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