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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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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0을넘어 어느덧 중반을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나이먹도록 지금까지 뼈에사무치게 느낀게...
어릴땐 무조건 아버지의말이 옳다...라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게 맞다 라고 살았었어요
(아버지는 직업군인출신 국가유공자에 독실한?기독교예요)
그런데...나이를먹어가며 느낀게 그렇게 믿고 따랐던 부모가
알고보니 천하의 둘도없는 천하의 개x놈이었다는 겁니다ㅋ
저는 어릴때 부모에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어릴때 부모가
별거해서 할머니손에 키워져 초3때부터 부모에대한 기억이
있는데 그 짧은 한달? 부모와 같이살땐 일주일에 한번씩
싸우는 기억이었고 그마저도 어머니가 집을나가 초6때
이혼하기위해 이틀만난게 제가 기억하는 부모들이었죠...
그 후의 삶은 너무나 비참합니다 아버지는 또 재혼하고
이복동생을 만들고 제가 어릴때와 똑같은 레파토리로
또 이혼하고 제나이 서른에 어디서 굴러먹은지 모르는
이상한여자를 만나 삼혼을 하더군요...
지면이 짧아 너무긴얘기 장황한데 아마 제 인생사
풀 스토리들어보시면 난리날겁니다ㅋㅋ
하지만 제가 나이를먹어가며 이상한게 한둘이 아니어서
그때마다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20대에도 듣기이상한
궤변만 늘어놓고 시간이지나면 진실은 드러난다 라는
말을 했었죠 그런데...시간이지나 저역시 사회생활하며
머리가 굵어지고 경험이쌓이고 사람보는 눈이 생기며
아버지라 부르는 인간의 천태망상과 안하무인의 행동과
과오를 반복하는 모습에 밑바닥까지 알아버리니
아예 연끊고 사는게 낫겠더라구요...
제가 왜 이딴 드런 가정사까지 말하며 여기에 댓글다냐구요?
제 글을 잘 한번 보세요... 직업군인출신, 독실한기독교,
잘못의반복, 계속되는 궤변, 여성과 아동에대한 유기,
부의 독식, 가족들에대한 0%복지, 기타등등...
어느집단과 닮지 않았나요? 잊지마세요 걔들은 님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사람을 40평생을
보며 살았어요 잊혀지거나 잠잠해지는게아니라 더해가요
이제는 나이먹고 노쇄해져 정도가 덜한거지 힘있고
능력되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이게 개인이라 이정도지 집단은 구성원이 바뀌어가며
그지랄 합니다...어떻게 아냐구요? 그런놈이 가족 구성원중에
있었으면 다른건 몰라도 비슷한놈, 비슷한집단은 기가
막히게 알아보게 됩니다...
한 직종에 수십년일하면 그직종에 통달하는거 처럼요...
여러분 전 부모를선택할수 없어 이딴 삶을 살지만
정치는 우리가 선택할수 있어요... 들어보고 개소리라
생각들면 그건 진짜 개소리인거예요...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우리나라 국민은 그 개소리를 듣고도
선택을한거죠...이제 그선택에대한 업보는 우리모두가
지어가야 하겠죠... 위에 열거한 제 아버지가 저지른
만행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