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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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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에서 한국의 포지션은... "계륵"같은 존재였음... 먹자니 가치가 없고 남주자니 아깝고..
일본의 조선침공의 계기중 하나였던 가쓰라-데프트 조약을 보면 어떤 존재였는지 대충 감이 옴..
당시 한반도는 미국에 있어서는 창끝과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있었음...
일본을 당시 미국의 마지막 주로 편입을 하네마네 하고 있었는데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등에업은 김일성이
한반도를 무력통일 하게되면 그 다음은 일본이 될게 자명하였고 일본까지 침공을 하게되면 태평양과 알래스카까지
진출로가 열려버리게 되는셈... 그러나 남한을 전초기지삼아 일본을 통해 해양봉쇄해버리고 알래스카에 병력을 주둔시키면
길목을 막아버리게 되니 미국의 입장에서는 출혈을 감수하고 막아설 이유는 충분했음---군사적으로는...(후에 맥아더가 중국에
핵폭탄은 서른몇발 갈길 생각까지 하게 된 이유중 하나죠...)
정치적으로는 위에 몇몇분들이 언급을 해주셨기에 생략하고...
현재로서는 미국의 차관형식의 지원으로 경제대국이 되고 민주주의가 정착이되고 문화적으로 가장 성장한 나라중 하나이기도 한...
대한민국은 미국의 입장에서 '아이구 내새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자신이 지원한 후진국이 '봐라 우리의 지원에 힘입어 이렇게 성장
하였다' 라고 어필할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샘플인셈... 반면 적화통일이 되었다... 라고 가정한다면??? 우린 여기서 오유라는 커뮤니티에
글쓰기도 힘들었을것...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호이익에 부합이 된 이 전쟁의 참전이 우리나라로서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간신이 잡은 동앗줄이었고...
미국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온 것을 잊으면 절대 안되고 감사하게 생각하여야 함...
반면, 가쓰라-데프트조약, 에칫슨라인 등등 생각해보면 절대 맹신해서도 안될 동맹이기도 함...
19060년대 프랑스의 맹장이었던 드골의 명언중 하나가... ' 자유의여신상과 에펠탑이 같이 공격을 받을때 미국은 에펠탑을 보호하러
오진 않을 것이다' 였음...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미국의 국익'이 먼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