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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0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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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순응한다는게 일이나 열심히 했다 뭐 그런건가요..? 아니면 난 원래 이런놈이다. 청춘이 다 지났다. 해놓은게 없다. 안될거다. 어떤여자라도 하나만 생겼으면 좋겠다. 이런류의 '비관적인' 자기 평가?
취미는 어떤건가요? 동호회에 나가서 누구를 가르쳐줄만큼, 누구에게 배우고 싶을만큼 몰두하는 취미요. 꼭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아웃도어가 아니라두요. 게임은 좋아하시나요? 길드나 클랜에 들어가서 정모에라도 나가보시는건?
해보고싶은걸 하는건 죄가 아니예요. 나이 65먹고 정년퇴임하신 어르신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세요.. 물론 육체적 어려움이 따르시겠지만 그들을 보고 "노인네가 늙어서 가지가지 한다." 라고 말하실건가요? 그럴거라면 연애는 포기하는게 맞겠네요..
하면 된다는 류의 꿈같은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예요.. 뭐라도 하라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스스로를 비관적으로 보고계시면서 현실적이라 그런거다라는것도 일종의 자기합리화라구봐요.
휴대폰 어플로도 사람을 만나는 시대입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