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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08: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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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 적습니다.
MB시절의 나꼼수는 정말 대단했고 역사에 남을 용기와 도전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손석희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그의 성향과 자질을 의심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역시, 옳은 말을 했었고 결국 MBC에서 쫓겨났다고 봐야죠.
손석희의 상징성은 큽니다. 어찌보면 기자와 아나운서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고 확대해석하면 그는 그냥 대한민국 중립언론의 선구자입니다.
그가 나꼼수를 했다면.....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어떻해야했을까요? 국민은 어떻했을까요?
그는 그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왔고 그 결과가 이번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문재인과 손석희 , 언론에서 같은편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최순실게이트의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이 될테니까요.
그의 질문에서 고민과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치우치지 않는 질문 오해불러오지 않는 질문...
아무튼 글쓴이님의 글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위와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