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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0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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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질하면서, 다른 교수들 수업이랑 수업자료보면서 속터지고 욕나올때 많아요.
몇년주기로 계속 바뀌는 주요내용도 못따라가고,
교과서는 십오년전이나 지금이나 내용이 무슨 70년대에나 맞겠고,
교수란인간이 이미 교단에선지 한참이 되었는데 내용이해못해서 인터넷이나 책에있는거 복붙해서 설명도 제대로못함.
교수들이 수업에 집중하는게아니라 잡업무, 행정업무가 너무많아서 정신나가고ㅠ
수업때 애들 질문 받다보면 화나서 한숨나올때 많습니다. 수준높고 잘따라오는 아이들을 교수가 못이끌어주고있어요.
오히려 몇몇 시간강사 오시는분들이 하드캐리합니다. 기가막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