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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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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당의 길은 멀리서 보기엔 대단해보이면서도 가끔 매체에서 접해봐도 참... 가슴 아프고 안타까울때가 많더라구요
지금은 그래도 무속인이라고 어느정도 대우해주는? 분위기지만 옛날에 무시당하고 남탓대상이기도 하고...
근데 주변에 진짜 믿을만한 무속인, 점집 찾기힘든거같아요ㅠ
어찌어찌 알아서 가면 결국은 작은 정성이라도 들여라하거나 소개시켜줬더니 가게나 집에 귀신이있으니 굿해라ㅡㅡ
요새 일안풀리고 좋아하는 사람과도 잘안되길래 갔더니 조상님끼리 보게만들고 성격 바뀌게해야한다 굿해라 안하면 멀쩡한 엄마가 내년에 못걷는다 이러더라구요
재미로 보는 스타일이고 위로받고싶어서 찾아가는건데 가서 찝찝하기만하니 점점 가기싫고 믿기싫어지는..
무속인들끼리도 커뮤니티 이런게 있어서 제대로 신받은지 얼마안된 분들만 찾아다니고 싶은 심정이에요ㅠ
아무튼 신내림과정 너무 힘들고 서러운 느낌이던데ㅠ 잘 이겨내시고 앞으로의 인생은 즐겁고 행복할수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