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찜찜하긴 하네요...Kems님이 전공으로 공부중이신 분야이다 보니, '남들은 죄다 기초적인 개념오류를 범하는 거 같아 보이는' 전공생의 색안경을 끼고 계신 것 같아요; 제가 암시하지도 않은 오해들인 것 같은데 계속 확인질문 하시니 좀 그렇네요^^; 괜찮습니다 Kems님이 더 찜찜하셔서 질문하시는 걸 테고 오해는 풀어야 제 맛이니
죄송합니다 양항비 라는 말은 thrust랑 drag의 비율 이야기인가요? 전문용어라 어려운데 그 말 뜻인 것 같긴 하네요.
엔진 그 자체로 필요한 양력을 발생시키는 속도에 도달하기 힘들겠...??? 이건 이상한데요? 이륙속도에도 자력으로 도달하기 힘든 저성능엔진이라면 그냥 고철상에 팔아버려야죠.
문제에 제시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속도라는 값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그 속도만큼 컨베이어벨트를 돌린다는 겁니다. 같은 속도죠. 컨베이어벨트 속도가 뭐 중요한 것도 아니구요.
춤추는달빛//사진을 자세히 보면 맨 첫 컷에는 프로펠러가 안 돌고 있기까지 하네요. 게다가 mythbuster를 끝까지 보면 엔진을 평소처럼 가동하는 경우를 실험하고 있으니까 춤추는달빛님처럼 보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점엔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본문 사진을 자막만 쭉 읽고 바로 처음부터 반대 경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꽤 많았습니다. 첫 게시글의 2번 3번째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럴 여지도 충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