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
2013-12-06 17:00:06
0
방부제는 무슨 마법의 물약 같은 게 아니에요. 살아있는 사람 몸 속에서는 곱게 가만히 있다가 사망 이후에 신비한 힘을 발휘해서 부패를 멈추는 그런 게 아니에요.
1839
2013-12-06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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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방부제를 아주 많이 먹으면 소화관 내벽이 우선적으로 변성되고 혈액에 만약 흡수가 된다면 전신에 옅은 피해를 주긴 하겠죠. 소화관 괴사로 피를 토하며 응급실에 실려와 수술도 소용없어서 괴롭게 죽어가는 그런 과다복용 상황이라 하더라도 시신이 방부처리되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1838
2013-12-06 16:57:29
0
http://en.wikipedia.org/wiki/Embalming#Modern_practices
방부처리라는 건 혈액 다 뺀 다음에 혈관도 방부제로 채우고 몸 속의 빈 공간들(체강)에도 방부제 채워주고 전신 방부제에 푹 담그고 해서 방부제 성분으로 몸 전체의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바꿔주는 과정이에요. 박테리아가 맛있게 먹고 분해해야 할 단백질을 다 변성시켜서 박테리아가 아예 먹지도 못 하도록 하는 거죠. 체온 42도로 올라서 단백질이 변성되기만 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몸 전체의 단백질을 그렇게 '음식으로' 변성시키려면 사람이 진작에 죽을까요 안 죽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방부제는 음식의 방부제가 아니라 시신보존용 혼합액으로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인체에 해롭기 그지없는 물질들 한가득입니다.
방부처리라는 건 혈액 다 뺀 다음에 혈관도 방부제로 채우고 몸 속의 빈 공간들(체강)에도 방부제 채워주고 전신 방부제에 푹 담그고 해서 방부제 성분으로 몸 전체의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바꿔주는 과정이에요. 박테리아가 맛있게 먹고 분해해야 할 단백질을 다 변성시켜서 박테리아가 아예 먹지도 못 하도록 하는 거죠. 체온 42도로 올라서 단백질이 변성되기만 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몸 전체의 단백질을 그렇게 '음식으로' 변성시키려면 사람이 진작에 죽을까요 안 죽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방부제는 음식의 방부제가 아니라 시신보존용 혼합액으로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인체에 해롭기 그지없는 물질들 한가득입니다.
1836
2013-12-06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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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2를 얼른 해 봐야겠네요
1835
2013-12-06 10:33:11
2
스쿠터 타던 친구가 설명하길 횡단보도 건널 때 내려서 끌고 가면 보행자지만 몰고 가면 '차'로 취급받아서 문제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
1834
2013-12-06 10:30:47
0
출처가 싸움질... 진짜라면 법을 바꿔야;;
1828
2013-12-05 16:51:12
0
창조론자들은 사고 수준이 딱 창조론 수준을 못 벗어나기 때문에, 그들이 상상하는 엉터리 진화론의 내용 역시 알고 보면 창조론적 발상 그 자체에 불과해요. 실제 진화론(및 물리학 천문학 화학 등 모든 과학 분야)에서 말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사이비과학을 상상한 다음에 그걸 비판하기 십상인데, 그렇기 때문에 창조론자들이 그 사이비과학을 비판하는 말을 그대로 창조론에 돌려주기만 하면 아주 효과적인 논박이 가능하답니다.
'무에서 유가 생길 순 없...' '맞아요 그러니까 창조론이 엉터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해...' '복잡한 생명체가 멋대로 발생하는 창조라는 현상은 일어날 수 없죠^^'
'무에서 유가 생길 순 없...' '맞아요 그러니까 창조론이 엉터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해...' '복잡한 생명체가 멋대로 발생하는 창조라는 현상은 일어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