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망막에 빼곡히 박힌 시세포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기둥모양이라서 간상세포, 고깔모양이라서 원추세포. 이 중에 색을 느끼는 세포는 원추세포이고, 망막 중앙 부위에 주로 몰려있고, 흥분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강한 빛을 쪼여줘야 합니다.

반면에 간상세포는 훨씬 약한 빛에도 반응하지만 색을 따로 구분하진 못해요. 대기가 맑지 못하고 주변에 방해되는 빛도 있고 시력도 뛰어나지 못하고 등등등의 이유로 별빛이 우리 망막에 충분하게 강한 빛으로 다가오지 못 하니까 원추세포로는 못 보고 간상세포로만 봐서 흑백에 가깝게 보이는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1279 2013-10-22 08:37: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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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01:01:12

성서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으면 창조론을 이론으로 정의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론'이라는 말도 여러가지 정의가 있습니다만 그 중 '과학 이론'으로 정의하시는 건 아니겠죠 설마? 뭐 '신학 이론' 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지금 우리는 과학에 대해서 논하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네요.

'창조론은 이론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본 뜻은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죠. 그렇죠? 현상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설명이 불가능함을 '믿는' 방식에 불과하니까요.

1278 2013-10-22 08:34:5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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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01:01:12

지금 본문에 더돈님이 올리신 내용들은 얼핏 뭔가 있어보이고 그럴싸해 보이지만 요약하자면 이것일 뿐이에요. '진화론에 관해 여러가지 설명들이 혼재하며 아직 하나로 통합되지 못했다'는 것일 뿐이에요. 당연한 사실이죠. 과학의 본성이 그런 걸요? 물리학에 대해선 안 그럴까요?

그 '여러가지 설명'이 혼재한다는 건 단점이 아니라 과학의 장점입니다.

그 '여러가지 설명'에 지적설계론 같은 비과학은 조금도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지적설계론이란 비유하자면 권투선수들이 링에 올라 대결하는 자리에 올라갈 최소 자격조건도 안 돼서 변두리에서 허풍만 쳐대는 하지불구자에 불과해요. "봐라 불변의 챔피언은 정해지지 않았다, 나도 올라가면 승산이 있다'라면서.

1277 2013-10-22 08:29: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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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01:01:12

일단 보류 방지 추천부터 찍고 가실게요. 정말 추천해서 추천 누르는 건 아니구요...

1276 2013-10-21 23:36:41 1

창조설 옹호하는 충들은 쿨타임 찰때마다 나오는군요 [새창]

2013/10/21 14:50:35

'이론'이 '사실'보다 못한 개념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요...

1275 2013-10-21 23:33:57 0

영어해석한거 맞는지 봐주세요 [새창]

2013/10/21 21:19:07

아 죄송합니다 제가 4번 해석을 완전 틀리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