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
2013-09-26 10:14:34
8/9
제 생각은 다릅니다.
msg가 아주 몸에 해로운 물질은 아닐지 몰라도
이롭지 않은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과학적인 설명보다 몸이 느끼는게 더 정확할때가 있습니다.
큰 변화를 일으키고 큰 유해성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입증하기 어려운것도 있구요.
자연속에 존재하는 물질이라고 하셨는데, 맞죠. 근데 자연속에 존재하는 물질 평소에 섭취하는 물질을
고농도로 대량으로 섭취하는겁니다.
자연속에 존재하는 정도로 섭취하는게 아니라요.
몸에 이로운 비타민 조차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유해합니다.
msg 얼마나 먹는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msg는 무해하다. 라는 주장은 굉장히 위험한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유해성이 증명되지 않았으니 무해하다, 라는건 두고봐야 아는거죠.
다만 증명되지 않은 유해함과 무해함의 논쟁보다는, 자연속에 존재하는 감질맛을
조미료를 통해 섭취했을때 그 감질맛이라는 맛이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으로 뇌에 영향을 미칠꺼라는건 추측할수 있고,
조미료를 자주 섭취한 사람은 미각이 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실생활에 많이 보였고,
생활습관은 건강과 뇌 성격등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인데(물론 반대로 성격과 뇌가 생활습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자극적인음식을 선호하게 되면 성격과 각종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왜 도를 수행하며 욕망을 끊으려 노력하는 수행자들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까요?
물론 꼭 자극적인걸 자제하고 수행자도 아닌데 그리 살 필요 있냐고 반론을 제기하고
제 이야기들이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뭐 그 이야기들도 맞습니다. 다만 msg가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생각되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몸에 해롭지 않고 이로운 것들도 과하게 먹으면 해롭고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msg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럼 이렇게 말하겠죠. 과하게 먹으면 그런건 당연한거 아니냐
소금도 과하게 먹으면 안되는거고. 맞습니다. 근데 과하게라는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은 식품이니
더더욱 무해하다는 주장은 위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소금은 짜게 먹으면 안된다 해롭다. 건강에 좋지 않다.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감질맛또한 자연속에 존재하는정도 다시마를 넣었을때 정도면 충분히 감질맛이 강한 상태입니다.
그걸 강하게 느끼고자 자주 섭취하고 그 이상 넣기 시작했을때 짜게 먹는것과 비슷한 상태인거고
좀 많이 넣기 시작했을때는 상당히 짜게먹는 것처럼 비슷한 상태라고 할수 있겠지만
감질맛은 짜다 달다 처럼 보편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더 위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넣는 정도많으로도 먹고 나면 강한 자극으로 인해 입안에서 계속 조미료 맛이 감돌고
좀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울때도 있습니다.
어느것이나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지만, 이렇게 식당이나 가정에서 아무런 위험성에 대한 인지나 인식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많이 넣으면 달다 짜다 느끼고 먹지 않거나
그만 먹게 되지만 msg의 감질맛이란 그런것과는 좀 달라서 익숙해 있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고
식당등에서도 대량으로 사용하게 되고 예기치 못한 섭취를 하게됩니다.
감질맛이라는게 느끼기에 따라 상당히 애매한거라서 조미료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잘 인지하지 못할때도 있어서
식당에서 먹을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섭취하게 되기도 합니다.
msg를 먹지 말자는게 아니라, msg를 줄이려는 사람들과 생산업체들의 노력이 잘못된것이 아니며
msg는 무해하다는 주장은 유해하다는것과 마찬가지로 증명되지 않았으며
짠맛 단맛처럼 명확히 느끼기 어려운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