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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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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그러면 자식도 똑같이 쿵쿵 걷더라구요. 계단식 빌라 사는데 옆집 아줌마가 계단 올라오면 바로 알아요. 공룡같이 쿵쿵 땅이 울려서..
코끼리 정도도 아니고 공룡이라고밖에 비유가 안돼요. 쿵쿵거림이 어마어마함.
그 집 초딩 애들도 쿵쿵거리고 집에서 뛰어다녀서 소음땜에 저랑 마찰이 많았는데.. 한 번 빌라 관리인에게 하소연하니 이미 소음으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아랫층 사람은 아무말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스튜디어스라서 집에 잘 없다구.. 이 집 계약 아직 1년넘게 남았는데 벌써 스트레스성 위염 재발하고 집땜에 죽겠어욬ㅋㅋ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