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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0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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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일인데요 언젠가 누나, 조카, 저
그렇게 3 명이서 식사를 하러 갔었어요.
조금있다가 뭔가 잔뜩 들어오더니
방송국에서 촬영같은것을 하더라구요.
저희더러 촬영중이라고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거에요.
최대한 조용히 했지만 아이들이 어디 그게 됩니까?
아이들이 숟가락만 딸그락 거려도 눈치를 주는거에요.
가만 생각하니까 빡쳐서 아니 무슨 촬영을 하려면
사전 동의를 얻던가 아니면 손님을 받지 말던가
우린 그냥 와서 밥먹는데 왜 당신들 눈치를 봐야하냐고
우리 밥먹고 나갈때까지 촬영하지 말라고 화내고
식사 마치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