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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1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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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는 크게 4 곳이 있는데요. 서쪽에 블루마운틴, 남쪽에 울릉공, 북쪽에 뉴캐슬하고 포트 스테판이 있어요.
보통 1일관광이라 그러면 블루마운틴이랑 포트스테판이 주고 울릉공도 가끔 가긴 하더라구요.
그 중에서는 포트스테판이 가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거리가 가장 먼것이 흠이긴 한데, 그래도 재밌어요.
보통 가면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드, 그리고 배에서 돌고래 보는거 오는길에 동물원정도를 들러요.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 늦게 도착합니다.
울릉공 뉴캐슬은 그냥 시드니 사시는 분들이 주말에 가는 곳이라 없는 일정 쪼개서 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고, 굳이 시간이 남으신다면
블루마운틴은 별 기대감 없이 가실만 합니다. 비교적 가까워요. 차로도 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7~9월달에 가시면 호주 바닷가 가기엔 많이 추워요. 본다이, 쿠지, 맨리, 디와이, 콜라로이 비치 등등 날 좋을때가면 한나절 놀고 오기
좋은 바닷가가 정말 많지만 계절상 어려우실 거에요. 그리고 일정이 총 4일이라 하셨는데, 아마 오전에 도착하실거에요. 체크인이 되면 체크인 하시고
너무 시간이 이르다 싶으시면 짐만 맡겨놓고 시내관광 하세요. 시드니 시내 주로 다니는 곳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걸어다닐만 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달링 하버는 낮에 한번 저녁에 한번 꼭 가보세요. 낮에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있구요, 저녁에는 야경이 멋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day tripper라는 일종의 정액제 이용권을 구입하셔서 맨리비치나 파라마타정도까지 시드니 근교를 페리로 구경한번 해보세요.
날씨가 도와준다면 멋진 경험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생소한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little snail 이라는 식당을 추천합니다.
이 식당에서는 캥거루 스테이크랑 달팽이 요리를 제공합니다.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하구요. http://www.thelittlesnail.com.au/contact 홈페이지
주소에 지도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타시티라는 유명한 카지노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갈만 해요.
아니면 Rocks 지역에 이탈리안 식당이나 독일 맥주집이 있어요. 그다지 비싸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들이니 가보실만 할겁니다.
시드니 가시면 한국인들 정말 많아요. 한식당도 많고 한국 슈퍼도 많아요. 그런데 기왕 가신거니까 익숙한 맛보다는 생소한 맛들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