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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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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로 페이스북의 타사 메신저 친구 목록 수집...이 논란이였던 적이 있습니다.
메신져가 여러개 사용하던 시절에 페이스북은 어플을 통해 동의를 얻고, 설치된 모든 메신저에 접속해서
친구 목록을 가져다가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냈습니다.
대부분의 메신져 회사가 친구 목록을 못 가져가게 막고, 페이스북은 그걸 또 분석해서 가져가고.. 거의 전쟁 급이였는데
못 가져가게 막느라고 24시간 걸리면 페이스북은 2시간만에 고쳐서 가져가더라..했었죠.
그 후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서 어플을 수정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그 선두에 페이스 북이 있었더랬죠.. 모든 기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가장 빨리 만든다.
결국 기존 메신져 회사들은 친구 목록 다 빼앗기고, 기능 고집하다가 페이스북에 밀리고...
아마 친구 목록 긁어가는것으로 소송도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사용자고, 사용자가 친구 목록 작성했고, 저장만 메신져에서 해주는거고, 사용자 동의 얻어서 내가 내 친구 목록 가져다가
이용하는데.. 뭐가 문제냐?.. 이런 논리로 끝났더랬죠.
제 의견은 페이스북이 양아치라고 생각합니다. 식당 옆에 식당 개업해놓고 메뉴 똑같이 만들고 장사한거에 쫌 더 양아치 짓을 한거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