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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0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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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9023 찾아 보시면 dac. digital analog convertor라고 나올겁니다.
작은 의미의 dap는 디지털 음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것일테고,
큰 의미의 dap는 cdp, 제가 빌려 드린다고 하는 물건, mp3 player등 디지털로 저장된게 플레이 되면 dap라고 할 수 있겠죠.
라즈베리파이는 미니 컴퓨터인데, 사운드도 내장되어져 있긴 합니다만, 고사양의 dac을 사용한다면 음질도 좋아지겠죠.
현재 유통되는 칩중에 최고의 칩이 es9018이고(차기 버젼 발표된 상태), 그 다음이 es9023일겁니다.
물론 ess사 말고 다른 회사것도 고려한다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ss사가 dac칩으로 사고를 계속 쳐왔기 때문에, 발표때마다 이게 가장 좋을거다였고,
올해도 es9018보다는 좋을게 없을거다 였는데.. 더 엄청난게 발표되긴 했습니다.(9038 아직 시장에 풀린것 같진 않구요)
DNR이 140이라는데 100넘으면 사람이 잘 못듣는다는 썰이 있어요.. 근데 100, 110, 120 .. 쭈욱 들어보면 차이가 나거든요.
140이란건 마의 장벽을 넘어 안드로메다에서 외계인 하품하는 소리도 들린다고 해도 될정도의 음질이죠...(뻥이 심한가?)
dac 칩이 어떤 용도인가? 궁금하신것 같은데. 뭐 하드웨어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위키 찾아보시는게 더 정확 할것 같습니다.
(설명하려고 여러줄 썼다가 지웁니다, 제 기억이 그리 정확하지 않아서요)
dac 볼때 DNR하고 THD만 보면 될겁니다. 뭐 숫자 별로 중요하지 않긴 하지만, 꽤 유능한 사람들이 써놓은거니 그냥 믿고 들어봅니다.
DNR이 넓은건 저음부터 고음까지 재생 폭이 얼마나 넓은가?(안맞는거 같은데.. 일단 사알짝 구라를 쳐봅니다)
THD+N는 소리가 얼마나 깨끗한지 따져 보는 겁니다.
dac이 고사양이라도, 사운드 카드로 만들었을때 100% 성능이 나오진 않습니다. 좀 떨어진다고 봐야 하는데.. 그래도 엔진이 좋으면
차가 잘 나가긴 할테니까 믿고 씁시다. 사운드 카드 만들어 놓고 THD, DNR 스펙에 적혀있는거이 99%는 dac꺼 베낀겁니다.
제대로 측정하면 dac 성능만큼 나올수가 없습니다...
뭐 잠도 안오고 심심하니까 비교 한번 해봅니다... 다나와의 제일 비싼 사운드 카드 하나를 골라 봅니다... 가격이 40만원이 넘는군요
SNR 124dB, THD+N 0.0003%.. 120db가 넘고 영이 세개나 있습니다.
es9023을 봅시다. 112dB에 0.002(avg)가 나오네요. 40만원 짜리가 더 좋은겁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요것보다 낮은게 모가 있나 알아 봅니다.. 가격을 반 내려서 18만원대의 사블카드..
다나와 페이지에 뭐 측정값이 많긴 한데, 대충 보면 100~109사이에 0.0008 ~ 0.002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스펙상으로 보면 40만원짜리 사운드 카드>es9023>사블 이네요.
하지만, 라즈베리파이는 핸드폰 충전용 배터리로 동작이 됩니다. 그것도 몇일씩이나. 스위칭파워(pc파워)쓰는것하고는 완전 다르죠.
옹달샘 맑은물 먹는것과 낙동강물 정수해서 먹는것 정도 차이라고 봐야 하죠.
여튼.. 잠도 안오고 해서 댓글을 너무 길게 달은거 같은데.. 들어보면 소스기기의 중요성을 알게 될겁니다.
오디오는 들어봐야 진가를 알게 되죠... 핸드폰 살때 딸려온 번들 이어폰으로도 음질이 꽤 좋아지는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