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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3: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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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분 나쁘게 들리실수 있을것 같아 미리 사과 드립니다.
사상체질은 이제마가 사람마다 체질이 있고, 그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써야 한다는 아주 좋은 의견입니다.
(여기까지는 동의합니다.)
실제로 혈액형에 따라 독성반응이 달리 나타나는 현상도 있습니다.(필리핀 바나나 농장 농약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럼 사상 체질이 맞는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아닙니다. 그런 경우 몇가지를 가지고 이게 맞다라고 말하는것이
과학적으로 매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겁니다.
전에도 이런 글이 올라온적이 있는데, 사상의학을 신앙처럼 믿고, 그에 맞는 증명된 과학만을 찾아 이야기를 꿰어 마추려고 하는건
노력은 좋아 보일런지 모르지만, 결과는 사이비로 가는 길입니다.
약장사가 떠들기 좋은 아이템이 사상의학입니다.
질문으로 돌아와서 DNA가 바뀌는 일이 있습니다. 돌연변이라고 하고, 님이 원하는 체질간 왔다갔다 하는건 DNA 변화때문이다?
DNA와 사상 체질간의 어떠한 통계도 없고, 증명도 없기 때문에, DNA가 원하는대로 변화된다고 해도 생각하시는 체질의 변화와
연관 지을수는 없습니다.. .그럼 남는게 뭐냐?..
현대과학에서도 DNA가 변화되는게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체질간 변화도 된다라는
아주 사이비적인 말만 남게 됩니다. 결국 약장사 수준의 재미있는 말만 남게 되는거죠.
사상의학 말도 안되니 그만 좀 떠들자고 하시는 한의사분들 많습니다. 근데 왜 한의사협회에 떡하니 걸려있냐?
장사가 되니까 걸려 있는겁니다.
피부과 의사들이 미용하는것과 같습니다. 돈되니까 하는거지 과학적인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기미 없앨수 있나?... 우린 다 믿잖아요. 기미 없앨수 있다고.. 뭐 받고, 뭐 바르고, 뭐 먹고 하면서..
기미 없어졌다고 하는건 잠시 흐려진거예요. 이렇게 우린 과학적인 말로 비과학적인 세상을 만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