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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2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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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수색대대 복무했었는데..
하루는 월남한 북한 장교가 와서 교육을 한적이 있음...
그사람 말로는 총알 보급이 안되서 영점 잡는데 3발만 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순간 그렇게 영점이 잡히나? 대단한데? 싶었지만 바로 이어서 말하는게 그래서 대부분이 영점을 못잡는다함...-ㅅ-...
그 사람도 그냥 북한 초소에서 남한초소로 달려온 사람인데 총을 쏘는데도 간혈적으로 쏘고 그것조차 제대로 못맞춰서 생각보다 쉽게 넘어왔다고......
그리고 최전방 배치되는 인원들은 나름 상태 좋은 사람들을 보내는데도 보급이 시원찮아서 부대 주변에 농사짓고 있고
민간에 몰래 들어가 도적질해서 식량 조달하고 그런다함.
물론 한국으로 치면 특수부대가 있는데
이사람들은 꽤나 장비 지원도 잘되고 밥도 잘나온다는썰을 들었다함.
하지만 한국만 하겠습니까...
복무중에 들었던 썰들과 당장 요즘 유행하는 가짜사나이..
거기서 연관되서 특전사나 유디티 훈련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만 봐도 남한 특수부대원이 강력할 수밖에 없다는걸 느낌..
아무리 북한이 특화시켜 훈련한다해도 그런걸 보면 아무런 걱정이 안될정도로 빡시게 훈련하더군요..
나름 육군 병사중에선 그래도 빡시다는 부대 나왔고 훈련도 꽤나 고달프게 했었는데
제가 한 훈련은 진짜 애들 장난이다 싶을정도로 훈련들을 하는데..
과연 북한이 열악한 의료환경과 부족한 식생활, 낙후된 장비가지고 한국 특수부대원들을 이길 수 있을까 의문밖에 생기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