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7
2019-05-17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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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촌구석에서 생활권까지 거리가 좀 있다보니 자차는 부담스럽고 걸어가기엔 너무 멀어서
소소하게 전동킥보드 탈꺼라고 구매한 사람이지만.
많이 알아보고 샀고 소심하고 준법정신도 투철하기에 미리 알고도 있던 사항이지만,
실질적으로 나와 나 이외의 사람 및 물건을 법적으로 보호하면서 탈 수 있는곳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던...
집밖으로 나서는 순간 원했던 원치 않던간에 범법 덩어리가 되버려요.
모터가 달려있어서 원동기로 분류되면서 정작 번호판도 없고 대부분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
방향지시등도 없기에 원칙적으론 도로에서도 탑승 불가이며
당연히 인도, 자전거도로도 불가. 하지만 애매하게 제한속도는 25키로로 제한되어있어서 도로에선 더욱 위험함...
그나마 도로 표시가 제대로 안되어있는 이면도로나 농로는 문제가 없다 뿐이지 보호받지 못하는건 매 한가지....
그런데 지금 전동킥보드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무어냐?
난감하게도 단속 근거또한 없어서 출입금지가 명시된 구역 말고는 단속하기도 애매함.
합법적으로 규정 지켜서 판매한 물품이기에 무조껀 단속하면 클레임 들어오니 공무원들은 애매하면 냅둬버리고
실제로 법규가 미비해서 단속도 안되고 보호도 안됨..-ㅅ-...
법 지키면서 안전하게 타고 싶어도 탈수가 없음.
저 범법자 뺑소니범이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사이코패스놈인가 의심될정도로 ㅁㅊ놈이고 빨리 잡혀서 벌을 받았으면 싶은데
2차적으로 법이나 단속의 미비함을 빨리 정리했으면 좋겠음.
그래야 다치는 사람도 줄어들테고 국민들도 법에 보호를 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금 어느정도 가닥을 잡고 빠르게 추진하고는 있다던데, 최대한 탈없이 모두가 안전할 수 있게 정립이 되고
그걸 기준해서 저런 ㅁㅊ놈들이 강력하게 처벌 받았으면 좋겠음.
아니 어디 사람 다니는데 저걸 몰고갈 생각을 할 수 있지????
저정도 킥보드면 돈도 제법 쓰고 샀을텐데...사면서 아무런 제반 지식을 안 쌓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