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3
2019-02-24 18: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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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쥬..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명확하게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만..
전 거기다 무언가 단계가 좀더 적용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ㅋ;
가령 김풍사가 자기 의지로 티벳고승을 만나기 전까지는 선함이 100%에 가까웠지만
예언을 듣는 순간 그게 깨지며 서서히 선함이 깎여 나갔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일이라는게 찰나지간에 변하는건 없잖아요. 물론 화장실 가기전과 다녀온후 다르다곤 하지만 ㅋㅋ..
여튼 세상의 법칙은 예언을 들은날 이미 정해졌는데(티벳고승의 역할은 세상의 법칙에 대한 설명과 예언 자체에 있다고 보는)
그때까지의 김풍사는 선함에 가까웠고 근자까지는 선함에 발을 걸치고 있었지 않나 생각해요..
영화에 드러나는 시기 기준으로 선함 51% / 악함 49% 느낌같은?
그래여 여튼 16년 전에 예언의 아이가 태어날때에도 선함에 기울어 있던 김풍사의 정반대의 포지션으로 태어나서 악을 뒤집어 쓰고 태어났던게 아닐 까 하거든요...에초에 예언 자체도 김풍사가 선이었던 기준에서 악이 태어날꺼라고 했을테니..
그렇다보니 그 속에 선함도 들어있었고(김풍사 16년전의 반대 쯤으로 생각해서 대충 선함 40/ 악함 60 비율 느낌?)
미륵불도 어찌하지 못하는 세상의 법칙에 쌍둥이로 태어나 버려서 그 예언을 벗어나게 하기위해 동생에게 상처를 입혀 피를 흘리게 했고
나중에도 자신을 홀대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쓰는 장면도 나오게 된게 아닐까..
한마디로 결론적으로는 악으로 태어났던게 김풍사의 선택에 의해서 선해지는 종이를 뒤집는 듯한 극명한 변화가 아니라
선도 악도 일정 비율로 가지고 태어난(하지만 예언의 법칙에 의해 악을 뒤집어쓰고 태어난) 아기 이지만
그속에 선도 일정 비율 있어서 동생을 지키려 한게 된거라고 보는...
태어났을때 그냥 악이었다면 동생을 궂이 살려둘 필요도 없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