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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2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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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대 복무했는데 년단위로 DMZ 확장공사를 진행했었음..
일병부터 대대장(?)까지 시키지(??) 않아도 총매고 작업하고 쉴때도 알아서 경계모드..,.....- ㅂ-ㄷㄷㄷ.....
간혹 적GP 관측 불가지역에서 쉴때가 있는데 그때도 총을 안풀어둠...
근데 단점은 장전이 되있다보니 혹여나 안전이 안풀리게 조심해야했고
당연스럽게도 방아쇠 울 안에 고임목을 반고정할 수 있는 수제(??) 고임목도 장착했는데도 해머질 하거나 삽질할땐 무서웠음..- ㅂ-...
대대장이나 작전장교 동반으로 들어가지 않는 날은 행보관이 총 풀어놓고 경계병력 위치시키고 작업하는게 훨씬 안전하다고 하면서
작업 인원한텐 총 풀어두라고 지시함..대신 총구는 다 적진 방향으로 두고 항상 총쪽으로 몸 돌리는걸 유념해두라고 함..
물론 완전 노출지역은 차라리 작업을 천천히 한다해도 총은 안풀고 작업함...
진짜 목숨걸고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참 흥미로운(ㅈ라잌뎃한)경험이었다 싶음....-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