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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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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저가 소니 이어폰 - 쿼드비트 1(잘 쓰진 않지만 소유중) - 쿼드비트 2(실사용중) - 10만원대 슈어se215(폼팁 큰걸로 실내에서 사용)
이렇게 테크를 탔는데요..
쿼빝 1 갈때 신세계를 느꼈고 쿼빝2는 쿼빝1에 익숙해서 그랬는지
조금 안맞다 싶었지만 이내 익숙해지고 쿼빝1보다 이어팁?이 편해서 자주 사용하다가
슈어 215썼는데 소리가 훨씬 풍부해졌다는걸 실시간으로 느꼈었습니다.
소음이 상당한 일을 하던터라 귀가 안좋아서 구분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불식시켜주더군요.
멜론으로 듣는터라 더 고음질 음원은 못들어봤는데도 차이가 컸습니다...
물론 저음이 치고나오는 느낌을 제가 좋아했던게 더 플러스점수가 주어졌겠지만
그것보다 더 큰 영향을 준거라면 역시 음분리력..이라던가 해상력이라던가..뭐 여튼
소리들이 더 세세하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이건 분리해서 들을려고 노력을 해야 차이점을 느끼는정도라고 할까요..?
그냥 멍하게 음악을 듣기만 한다면 쿼드비트2보단 저음이 더 잘들린다..
정도의 차이점만 느낄 수도 있는 수준차이입니다.
막 1~2만원대의 저가 이어폰에서 쿼드비트로 넘어왔을때의 신세계급은 아니지만 확실히 좋다 할정도의 미묘한 경계쯤?
하지만 전 완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