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어릴때 부터 주변사람들이 오냐오냐 해주며 큰거같은 사람... 제가 몇십년 살면서 봐온 오냐오냐 끝판왕(?)이 두명 있는데... 지잘못은 절대 생각안함... 그러면서 자기편은 돈써가며 엄청열심히 만들어서 자기 잘못 지적한 사람 나쁜놈으로 만들면서 인성질함.. 근데 자기는 자기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진짜 자기 편이 아님.. 인생 참 불쌍하게 사는거같았음..
수십년을 남자로 태어나 살아왔지만 뭘 누렸는지 모르겠는데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득실만 따졌을떄.... 20대 들어선 손해만 보고 있고 30대 들어서니 손해볼거 투성이다... 그냥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면 될것을 손해득실 따지고 남자는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격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나도 손해본게 하나둘 떠오른다. 나도 힘들다..
저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거기 달린 댓글중에 인상깊었던게 외국인들은 주로 'We'라는 말을 한국인이 자칭할때 말하는 '우리' 처럼 사용하지 않는편이라는데 오취리씨는 저 인터뷰 하는동안 자주 한국인 스타일로 자칭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보고 나는 한국에 나고자랐지만 헬조선 거리면서 한국별로 안좋아하는데 저사람은 한국을 많이 좋아하긴 하는가보다..싶던..
내 언어구사능력과 비슷한 상황인듯하다.. 내 머릿속엔 그때당시의 상황과 억양 말투등이 그대로 떠오르지만 정작 말로 설명하려하면 구현이 안됨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냥 있는 사실만 그대로 말해버림... 그때의 말투나 억양 상황에 대한 부가설명이 극도로 단조롭던가 부족함... 말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