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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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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당히 즐기다보니 탈것이랑 펫 구매 말고는 돈 질러본적이 없는...
약간만 포기하면 편해요..
그렇다고 컨텐츠 전부다 구경 못하는거도 아님 ㅋ
최상위 컨텐츠는 참여 못하더라도 같은 스토리 라인을 가진 던전을 저스펙으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줬거든요..
(그에반해 블소는 스펙안되면 구경도 힘들지만...)
그런식으로 와우는 체험은 하게 해주고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신이 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스펙업하는데 현질이 빠르겠지만 확실히 따로 돈벌 방법이 있어요..
채집, 제작, 꾸준히 던전돌기, 일퀘하기 등등 골드를 모을 방법이 마련돼있는...
게임의 스펙업을 등산에 비유하자면..
블소는 초반부는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게 등산로가 만들어져있는데 어느순간 가파른 절벽이 앞을 가리고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천천히(매우 천천히) 절벽을 올라가던가(떨어질수도 있음..)
아니면 비싼돈주고 헬기타고 정상주변에 내려서 경치구경하는 방법이라면..
와우는 초반 등산로도 잘 되있고 가는길에 경치도 좋아서 구경하면서 꾸준히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지만
정상가는길목이 좁아서 초반에 빨리가던가 아니면 이후에 만들어져있는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달까요..
물론 그 길목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걸어서 올라갈 수 있기도 하고...
제가 와우하다가 블소하면서 가장 이해가 안됐던게..
이용료를 지불했는데 추가과금 없으면 컨텐츠를 다 즐기기에 무리가 있는게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래서 그에 대해 지인이나 문파원들과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는데..
제가 와우를 하다와서 와우와 빗대어 말하다보니 들은이야기가..
와우는 스펙업이 더 힘들다고 블소가 낫다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와우는 시간이 엄청 든다고 하면서..블소는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자기같이 시간 부족한 사람들은(근데 그말하는 사람도 반나절은 접속해있음..-ㅅ-ㅋㅋ;)
차라리 아이템 사서 즐기는게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이후에 드는 생각은..
와우를 지금 블소하는만큼 하면 현질 안하고 상급템 이상을 맞출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뭐 하다보면 블소는 블소대로 손맛이랄까 컨트롤 하는맛이 있고
와우는 와우대로 즐길거리가 있어서 현재론 둘다 하고 있는 입장이에요-ㅅ-;;;;;;ㅋㅋㅋ
물론 블소는 현질안하면 스펙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설렁설렁하고있긴 하지만유.......(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