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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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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있을때 배에 살짝 복근 보이는 90kg 근돼였는데
덩치가 있다보니 부대 체육대회에 해마다 씨름으로 참여를 했었거든요.
근데 한번을 이겨본적이 없었던...ㅋ...
체중이 아무리 나가고, 힘이 아무리쎄도 감각과 기술이 조금더 뛰어난 사람이 압도적으로 빠르게 이기던...ㄷ...
애초에 동적인 운동을 잘 못하는 운동치라 정적인 운동이나 남들정도나 하는 수준이라서 그런지
태권도나 특공무술 할때도 품세나 동작은 다들 잘한다하는데 겨루기를 하면 잘 못했고
구기종목은 물론 잼병이라 군대에서 축구하는게 제일 싫었고....
여튼 피지컬도 앵간한 피지컬이어야지 겨루는것은 감각부터 시작해서 타고나는거라는걸 많이 느끼고 살아온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