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용량이랑 상관없이 뇌에서 그걸 컷해주는게 더 영향이 크다합니다... 실제로 많이 먹는 사람이나 충분히 먹었지만 디저트까지 꼭꼭 체워넣는 사람들의 변화를 보면 뇌에서 더 먹을꺼라고 명령을 때려넣었을때 위가 확장되며 자리가 더 생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걸 봤거든요.. 위라는게 생각보다 상당한 확장성을 가진터라 위 크기보단 뇌에서 배부르다고 느끼는 부분이 빨리 오시는걸 수도...ㅎㅎㅎ
사실 게임하는걸 조절 할 수 있는 환경과 교육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건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옛날 제가 어릴때의 커뮤니티가 놀이터였다면 지금은 게임이 된건데 어른들은 그걸 우선 생각하지 못하는점이 있다는게.. 조절 안되고 감당 안되는건 그 상황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데서부터 오는 괴리감에서 시작된다 싶음.. 차라리 놀꺼면 게임안하고 밖에 나가서 놀았으면 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요즘엔 밖에서 노는애들이 별로 없거니와 원하는대로 혼자서 밖에서 논다면 다른 친구들의 커뮤니티에 끼어들기가 어려워짐..
부모한테 드라마, 뉴스등을 안본상태로 주변인들과 소통해봐라 하는거보다 더한상황이라는거죠.. 어른들이야 삶의 경험도 있고 그 외에 다른 세상도 잘 아는대도 끼어들기 힘들거면 아이들에겐 세상과 단절이 되어버리는데..
거기다 공부같은 성과가 바로바로 보이지도 않고, 부모의 기준에 부합하기 힘들 확률이 훨씬 높은 일들에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겠음? 차라리 일하는건 뭣같아도 돈이 들어오니 그걸로 성취감이라도 느낄테지만 아이들은 공부 엄청 잘하지 않는이상 돈도 안들어오는건 물론 칭찬받기도 힘들잖음....
차라리 저처럼 집에서 아무런 기대도 안받는다면 적당히 게임도 하고 적당히 공부도 하며 살면 조절이라도 할 수 있는데 만약 제가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었다면 지금처럼도 못살고 있었을거같다는걸 꽤나 자주 느낌.. 진짜 그냥 기대 대로 공부머리도 없는데 이름 값만 보고 지역 4년제 대학 문과로 진학했었다면, 운 엄청 좋아야 9급 공무원? 아니 그건 뭐 또 쉽나? 공무원은 무슨..어디 공장이나 다니거나 지금보다 더 한 박봉에 아무런 기술도 없이 사무직으로 겨우겨우 먹고살고 있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던...
게임을 그렇게 좋아했었지만 나름 지방 대학다니며 학점 4.43점으로 차석으로 졸업하여 시장표창도 받고, 그때 열심히 노력해서 배운 기술로 지금 이렇게나마 먹고 살고 있다는게 은근 다행이다 여기며, 여전히 게임을 즐기고 사는 입장에서 보는바.. 과도한 기대와 압박이 없었다면 애초에 아이가 게임에만 빠져드는 상황이 있었을까 싶기도 함...
한때 친척 고양이를 맡아서 키웠던적이 있는데.. 참 개냥이었음. 부르면 귀신같이 찾아오고, 마당냥이인데 사람을 좋아해서 방에 맨날 들어올려고 하고 ㅋㅎ... 청마루에 앉아있으면 올라와서 무릎위에 앉으려하고... 한번 만지면 만지는 사람이 질려할정도로 계속 만져달라하고 ㅋㅋ 참 고양이 안같았는데 고양이 아니랄까봐 박스는 또 엄청 좋아하던 ㅋㅋㅋ
좋은건 공개될리 없음.. 있어도 끝물이나 내부고발정도인데... 끝물이든 내부고발이든 곧 터질 예정임으로 발을 들이면 안됨.. 인생관이 그렇다보니 주변에서 돈꽤나 만졌다는 코인도 손을 안대봄.. 몇몇을 보니 코인 하락한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런거보면 잘한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