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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15: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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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더운날 현장에서 개고생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몸써서 돈 버는 사람이 경력 10년 이상 채우고 그 돈받는게 많아보여요?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돈 많이 챙기려고 말도 안되는 기간에 건설업이든 제조업이든 안전수칙은 개나주고 사람들 구겨넣어서 사업 진행하죠. 일 하다 다치면 산재처리 제대로 다 해줍니까? 곧 죽어도 공상처리 하려 들다가,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더러운 조건 붙여서 산재처리 하려들죠.
인건비 아낀다고 외노자 갖다 쓰다가 이제는 외국인들도 눈높이가 높아져서 내국인과 같은 단가 아니면 일 하려들지도 않고, 내국인 인력은 그 사이 공백기가 생겨서 젊은 인부는 안들어오고, 중견급 팀장급은 극도로 적은 숫자로 운영하는게 대부분 산업현장 아닌가요?
개보다 못한 놈들이 고용주로 있는 기업들보다 보수가 좀 더 좋다고 그게 제대로 된 대우 받는 곳인지 의문입니다. 외노자 고용해서 쓰는 사이에
내국인 인력이 고갈된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그때와 지금 단가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나고 있으며, 일반 사무직 중소기업 업체 급여와
비교했을때 상대적가치는 20년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