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겠죠. 나갈 수 있는데 안나가눈거랑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건 심리적으로 엄청난 차이... 단순히 생각해서 주전부리 사러 편의점 나가는 것도 본인은 당장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것 자체가 자극임. 인터넷이 안된다는 조건 또한 마찬가지. 내가 원하는 정보는 제 때 얻지 못한다는건 의외로 굉장한 제약이 될 것임. 아무리 보급으로 뭐 신문이나 다른 정보매체를 통해 알아간다한들 인터넷의 반응성에 비할게 못 됨. 뭐 한 번 들어가면 죽지 않는 한 못빠져나온다고 하면 강제로라도 2년을 버티게 되겠지만,
언제라도 포기할 수 있다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저는 감히 대부분이 2년을 못채울 거라고 단언함.
단순히 인구수가 많으니 불만있는 절대값도 높다. 라고 말하기에는 전 다른 특정직업군 팬덤이 이정도로 단합된 불만을 토해내는건 처음보거든요. 더군다나 그 이유가 얼척이 없어서요. '여거너가 도적, 남법한테 왜 밀려야 하나?' 예요. 한마디로 나보다 인기없는 캐릭터보다 왜 진각이 늦게.나오냐는거죠.
사실 여거너가 인구수로 보나 현재 위치로 보나 딱 중간선이하 더 그런것 같긴 하네요. 그보다 비인기면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있으니까요.
비싼 모델이 아니라면....왠만하면 새로 구입하시는게 속시원하실 것 같네요.. 아주 단순하게 헤드셋을 폰이나 다른 pc에 연결해서 써보세요. 그럼 간단하게 pc혹은 설정이 문제인지, 헤드셋 자체가 문제인지부터가 가려지겠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저도 헤드셋 소리가 좌우불균형현상이 매우 심했는데 소리조절부 문제였습니다. 어떻게 이리저리 몇분 만지작거리다보면 정상적으로 나와서 계속 썼는데 헤드셋 새로 사고나니 왜 그리 미련하게 썼나싶더라고요. 물론 저렴한 모델이었기에 바꾸는 선택이 쉬웠죠.
다시 복귀할 확률이 매우 높음 ㅋㅋㅋ 근데 던파는 연어처럼 즐겨도 충분한 것 같아요. 게임에 너무 몰입해서 하다가 몇개월 쉬고 오면 레이드같은 것도 어느정도 알맞게 난이도 하향되어 있고, 복귀 하기 좋은 이벤트 맞물리면 또 몇개월 재미나게 즐기고, 10대 20대때처럼 게임에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을 체력이 안되니...ㅋㅋ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때까지만 하는게 최고!
아니..단순히 따져도 주중 숙직뒤에 하루 비번줘도 그 하루 온전히 쉬는게 아니잖아요..자고 일어나면 오후일텐데.. 바로 다음날 다시 아침출근이라 푹자버리면 오후 늦게 일어나서 정작 밤에 제대로 못자고 출근하면 그날 하루 컨디션 조져버리는거죠. 근데 목요일 숙직 금요일비번이면 실컷 자고 일어나도 다음날도 쉬고 다다음날도 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