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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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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도 꽉 채워서 사는거라 생각하면 좀 이해가 쉽죠...갑자기 어디서 급전 크게 필요한 상황이 터지면 와르르 무너질 수 도 있는....
걱정도 걱정이지만, 부디 그런 일 없이 엄마가 다시 재취업하실 때 까지 큰 일 없이 행복하게 살 길 바라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별개로 저 초딩때 생각이 나네요. 뭐 imf 때문에 다들 살기 어려울때죠..
저학년땐 용돈 300원씩 받고, 고학년땐 500원 받고 ㅋㅋ 초딩땐 솔직히 돈 쓸 일이 군것질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 학교 앞 슈퍼에서 군것질거리 사고 뽑기하고 ㅋㅋ 아니면 오락실가고 ㅋㅋ
지금 초딩들은 돈 천원줘도 뭐 할게 딱히 없긴 하네요..오락실들은 다들 사라지고, 과자 한봉지 사면 끝이고.. 대도시일수록 더 심한 것 같아요.
넉넉치않은 가정환경에서 아이들은 가족분위기에 많이 좌우될것같아요. 행복한 분위기의 가정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