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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2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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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는 보통 3일 이상이 되면 위처럼 줄기가 마르면서 곰팡이가 생기게되요.
보통 저정도되면 못해도 30%정도는 할인해서 판매하기 마련인데 정상가격에 구매하신거라면 교환을 요구해도 충분한 정도로 선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씻어드세요.
밀봉된 상품도 아니고 누군가가 열어서 만졌을 가능성도 충분한데 그냥 먹으면 좀 그렇죠?
이마트상담원이 말하신 것 그대로 "곰팡이 쯤 뭐 어떤가요?", "곰팡이가 뭐 별건가요?" 라고 응대했습니까?
아니면 본인이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그냥 일사천리로 "네, 그러신가요? 교환 혹은 반품처리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반응이 나와서 뭔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것 같아 불쾌하신건가요?
문제가 안생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문제가 생겼다면 차선책은 빠르게 대안을 내놓아 해결하는 것이겠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상가로 구매하셨다면 충분히 항의 및 해결을 요구하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농산제품은 유통기한같은거 없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그렇지 않나요?
썩고 시들면 버리는거죠.
오늘 생산된 과일이 물러터져있을 수 도 있고요.
4~5일 지난 과일이 멀쩡 할 수 있어요.
농산품은 그냥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해서 구매하는겁니다.
과일팩은 과실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밑에까지 잘 보고 사세요.
포도박스같은거는 밑에 과육이 눌려 터져서 썩는 경우가 90%이상입니다.
다만, 다 뒤집어놓고 그대로 방치해두고 다른거 들고 가는 사람은 되지 맙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