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 그냥 평탄한 퀄리티의 으레 많이 보아온 학원청춘멜로구나. 딱 지극히 일본스러운 영화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해서 딱히 영화에 흠을 잡을 만큼 불편한 점도 없고 그렇다고 칭찬을 하기에도 딱히 다가오는건 없고.. 그냥 무난했다는 평이 딱 알맞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국내개봉시기로는 몇개월 차이 나지 않았던 '나는 오늘 어제의 너와 만난다.' 와 비교가 되었어서 그런지 좀 약했어요. 순한맛이었음.
대학갔는데 동기들이 경상도사람 서울사람 경기도 사람 강원도사람 전라도 사람 다 섞였는데 지내다보니 이건 뭐 전라도사투리도 아니고 경상도 사투리도 아닌 괴이한 사투리가 막 섞여나오는데 저는 또 강원도 사람이라 억양이 강원도 억양이 베이스에 깔려나오는데 진짜 이게 웃김ㅋㅋㅋ 부산애랑 말하면 경상도사투리처럼 따라가고 전라도애랑 말하면 전라도사투리 따라감ㅋㅋ 그러다 고향집가면 강원도억양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