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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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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이 좀만 컨트롤 들어가면 심각하게 귀찮아합니다.
너무 하고는 싶은데 그냥 귀찮아요. 그런데 요새 게임들은 죄다 인던위주의 파티플레이에 막 템 스위칭하고 몹의 공격을 피하고...
처음엔 재밌는데 나중가면 그냥 귀찮아요...그래서 결국 옛날 온라인게임들로 돌아갑니다. 기본적으로 핵앤슬래시인데다 뭐 병폐이긴 하지만 퀘스트 그런거 뭐 몹이나 잡고 오시던가, 라는 식의 단순무식 사냥뿐인 게임들이지만, 이 것만큼 직관적인 것도 없거든요.
다만 그런 게임들의 경우에는 또 접속자가 별로 없다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고요.
리니지류 게임중에 R2라는 게임이 있는데 나름 현질없이도 할만합니다. (대신 두번은 다시 못함) 근데 현질이 얼마나 편한지 깨닫게 되는 게임이라 저같은 경우에 현질하는 사람들 비웃던 입장에서 이 게임떄문에 현질러가 되버렸습니다. 물론 밑빠진독에 물만 쏟아부었죠.
절제못할 것 같으면 시작안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