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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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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골 동사무소에서 공익했는데 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지역축제한다고 다들 고생할때 주말출근하면서 도와드리고 그렇게 2년보내니 그래도 소집해제하기전에 비싼 소고기집가서 회식도 하고 무한리필 참치회도 먹여주시고, 제가 소집해제하자마자 바로 일주일쥐에 제주도에 가서 일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 말 들으시곤 회식자리에서 그동안 수고많았다고 비행기값보태라며 용돈모아주시고 저도 정말 가족처럼 지냈기에 각 직원분들께 손편지 써서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산골동네라 참 곱씹으면 흐뭇해지는 일들이 많았어요.
아직도 가끔 시청에 들러서 동사무소에서 같이 일했던 직원분들께 인사드리곤 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