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3
2016-08-06 21:58:48
0
약 6년전.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는데 친구들이 놀러왔다.
딱히 할게 없어서 어플로 자음퀴즈를 하다가 애니메이션분야 자음퀴즈를 시작했다.
승승장구를 하던 중 어마어마한 녀석이 나타났다.
ㄱㄱㄱㄷㄷ
아니 시바 이게 므야...
다들 감도 안잡히는 자음에 좌절했는데 왠지 알 것 같은 예감에 기다리라고, 내가 맞추겠노라! 선언하고 몇분이 지났을까...
유..유레카!!
그리고 다섯글자를 외쳤다.
공각기동대!!
마치 모든 것을 하얗게 태운 죠의 기분이 이랬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