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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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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와 육룡사이의 시간차가 그리 나지 않으니 차기작이 과연 또 프리퀄이 될지, 시퀄이 될지 궁금하네요ㅎ
개인적으론 아무래도 뿌나 이후의 시대가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
요새 추세가 1편으로 대박터뜨리고, 그 1편의 실마리를 찾는 프리퀄로 이어지고, 그렇게 첫단추가 꿰어지면서 자연스레 1편과 이어질 때가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폭발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뿌나시대인 세종시절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문-단-세 로 이어지는 이 시대가 세종이후에도 남아있을 뿌나의 그림자들을 표현하기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조선시대야 뭐 조선초기 흔들리는 격동의 시절, 연산군, 임진왜란, 영조-정조, 근대로 넘어오는 조선후기 단골소재잖아요ㅎ
kbs드라마 왕과 비를 생각하면 단종-세조 시절이야기도 지금처럼 판타지 컨셉 잘잡고 각색한다면 재미있을듯 한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