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
2015-03-18 01:25:40
0
아주 공감하며 읽다가 3번글에서 완전 집중이 깨져버렸네요.
모 아니면 도 이런 식으로 결론내려는 것도 아니고.
패키지게임계의 안일한 운영과 더불어 와레즈의 등장으로 인한 복제대란 둘다 모두 크나큰 영향을 끼친 겁니다.
블리자드, EA만 성공하는거냐?
네. 현실을 그랬습니다. 아니 사실 블리자드, EA도 와레즈부흥시절엔 답없었습니다. 블리자드 득세는 우리나라에선 디아블로2&스타크래프트가 진짜 시작이니까요.
패키지게임업계가 복제대란과 더불어 그 전부터 쥬얼시디 남발하던 때부터 징조가 보였던 건 맞죠.
그리고 복제도 못막을 시스템이면 게임내고나서 복제된다고 불평하지 말라. 이런 문맥이 보이는데, 그 것도 맞는 말이죠.
하지만 복제는 원래 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복제가 되게 만들었어도 원랜 하지 말아야하는건데 그걸 못막는다고 업체가 욕먹는 건 또 모순되는 것 같고..
뭐 그래도 장문의 글로 복돌이때문만은 아니다! 라는 주장을 정말 잘 이해시켜준 글인것 같습니다.
그렇죠. 복제 하나 떄문에 업계자체가 망하는건 말도 안되죠. 경쟁력이 없으면 사라지는 겁니다.
지금에 와서는 돈이 안되죠.
복제방지까지 신경쓰며 패키지게임에 투자할 바보는 적어도 한국게임업계엔 없을겁니다.
정말 대박칠 기획이 아니라면 투자금회수조차 안될게 뻔해보이거든요.
잘만든 게임이 나오면 어떻게 복제할까만 궁리하는 인간들이 부지기수일겁니다.
지금 잘나가는 외산패키지게임들도 솔직히 맘먹고 찾으면 다들 구할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