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3
2014-11-13 21:44:14
4
전 다른건 모르겠고, 40대가 된 머피가 아버지인 쿠퍼로 부터 중력법칙, 블랙홀속에서 얻은 영자데이터를 전달받은 후, 약 4~50여년간 어떻게 지구를 떠나 토성까지 날아갈 수 있는, 그 것도 지구에서의 생활과 다를바 없는 완벽한 콜로니를 만들 기술력과 자본이 있었는가가 더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인듀어런스호등을 보면 우주로 쏘아보낼 기술력은 확보되있는거지만, 우주선과 같은 소형물체가 아니라 콜로니라는 초거대생활공동체를 지탱하는 구조물을 만들었다는게 좀.. 그만큼 양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력법칙을 요리조리 건드려서 한순간 확 진보했겠지만..
당장 식량난에 온 지구가 난리인데다가 결국 지구를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
왜 5차원의 존재들은 웜홀을 더 가까운곳이 아닌 토성근처에 열어두었고, 콜로니는 왜 토성근처를 배회하는가? 웜홀은 아직 열려있는가 닫혔는가?
브랜드가 도착한 애드먼드 행성에서 플랜B의 실현으로 인류의 자손이 다시금 번성하고, 그 들이 진화하여 5차원의 존재,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으나 타차원에 간섭을 할 수는 없는 존재라면, 그래서 쿠퍼를 이용한 것이라면...그건 또 너무 그 들의 장난같고..
깊숙히 생각해서 결국 완전한 스토리는 5차원의 존재들을 이용하는 방법뿐이고 그것도 결국 상상의 영역인듯 하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