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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0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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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88인 사람입니다
전 고향에서는 또래사람들 사이에선 87처럼,
그 외엔 무조건 88로갑니다
고향에선 또래나이는 한다리건너 아는 사람이기에 족보가 꼬이니 차라리 졸업년도로 먹고들어가는게 편한데, 그것도 어차피 한살차이 아니면 써먹을 일이 없습니다
나보다 두살이상 높거나 낮은 사람은 내가 빠른이던 아니던 위 아래가 정해지니까요.
사회생활 시작하고부턴 더더욱 칼같이 지키죠
오히려 나이먹어갈수록 한살이라도 어려지는게 여러모로 더욱 좋더라구요.
지금도 같이 일하는 매장에 87남자가 있지만 전 꼬박꼬박 형으로 모십니다.
제가 88 1월이라고 87 12월무시하면 87 3월은 뭐가됩니까ㅋㅋ 3월은 12월이랑 친군뎈ㅋㅋㅋ
어차피 나이먹어갈수록 빠른 따지는게 적어져갑니다
인맥은 주로 누군가를 통해 넓어지거든요
빠른년생인분들 잘 생각하세요
어린마음에 나보다 어린애한테 무시당하는것같죠?
당장 20대후반만 눈앞에 다가와도 한살차이때문에 얻어지는 기회가 많답니다ㅋㅋ
간단하게 나이 한두살차이 학창시절겹치는 그룹에선 학년대로
그외에는 실제년도대로 하는게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