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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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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1년여 넘게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Pb상품은 대부분 중소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그것도 따라한 제품의 생산기업과 계약해서 만드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pb사이다 콜라는 롯데랑 제휴해서 만들고요.
과자는 오리온, 롯데, 농심등과 제휴해서 만든거라고 포장지 뒷면에 다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전 안 사먹어요. 딱봐도 질부터가 차이나서 진짜 싼맛에 먹는거 외엔 안사먹어요.
상표를 비슷하게 지어도 별 말 없는 이유가 다 원 상품 제조기업이랑 계약이 되어 있으니 지들끼리 짝짜쿵 하는 거죠.
홈플러스는 싼맛에 팔고, 본기업은 뭐가 팔라던 결국 자기들한테 돈이 들어오는거니까 손해볼거 없고. 자기들끼린 윈윈이예요.
Pb상품은 어느 대형마트건 다 똑같아요. 홈플러스는 포장지마저도 더 패러디했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