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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0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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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빠한테 뭐라하셔ㅜㅜ
아기둘 키우는 엄마에요~
당연히 아빠힘들죠.. 대한민국에서 남편,아빠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책임감에 어깨가무거운지 말안해도 잘알아요..
집에있는 와이프분은요.. 몸이 말이아니게 힘들꺼에요..
하지만 마음은 더힘들어요..
하루종일 말도안통하는 아기 뒤치닥거리에.. 힘들다고 얘기들어줄사람도없고.. 바깥바람 한번 쐬고싶어도 꼭 아기챙겨서 나가야하고..
저는 아기낳고 오죽하면 남편 퇴근하고와서 쓰레기는 내가 버릴꺼라고.. 쓰레기 버리러 나오는 시간이 그렇게 행복했네요..
이런비유까지하면 애기한테도 미안하지만..
창살없는 감옥이라고 하잖아요.. 내자유를 빼앗긴.. 그런느낌..
부인분의 마음을 더 먼저봐주세요~
애기 예쁘게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