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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6 1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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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중고딩 시절엔 그야말로 헤비요커였죠....(Heavy 욕er)...
저만큼 욕 잘하고 자주 하는 놈도 없었는데...그 서로 욕 많이 하던 중고딩 시절에도...친구들이 나보고 '욕 좀 그만해라'라고 할 정도였으니....
약간의 세월이 지나고나니....
이제는 욕을 오히려 주변 친구들보다 안 쓰게 되더이다....
물론 아주 친한 친구라면 '새끼','지랄한다' 정도의 흔한 욕은 쓰기도 하지만..
그다지 욕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욕을 쓰지 않게 됩니다...
욕을 쓰지 않아도 될만한 상황에서 굳이 욕을 섞어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이 낮아보인다고나 할까...그럴때도 있구요....
그다지 욕먹을 일도 안했는데....친구가 지나친 욕을 쓰면 갑자기 화가 나거나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다가....
한때 욕 좀 해본 사람으로써....당연한 결론은.
'살다보면 어느 정도 가벼운 욕은 섞는것도 정신건강에 좋긴 하지만....
그래도 욕은 욕이니 너무 많이 쓰면 대략 좆치 않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