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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1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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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하셨네요. 우주를 좋아하신다고.
우주는 우리 일상과 아무 관계도 없는 별개의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도 우주의 일부고, 우리와 우주는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는 우주에서 태어났고 우리 미래 또한 우주에 달려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고대부터 각종 전쟁과 대사건들은 모두 우주와 관련되어 일어났어요.
그러니까 우주를 연구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는 것과 같아요. 우리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거에요. 인간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개 우주를 좋아하기 마련이에요. 세상에 대한 모든 궁극적 호기심들은 결국 우주에 관한 질문으로 귀결되거든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은 본성적인 거죠. 물론 발전을 위한 실용적 목적도 있겠지만요.
칼 세이건의 말을 빌리면, 우리의 우주에 대한 지식은 우주라는 바다의 백사장에서 물에 발목만 담근 정도에 불과해요. 우리가 지금 '엄청난 비용'이라고 말하지만, 다이슨 구체를 만들어낸 후손들이 보기엔 그다지 큰 비용이 아니겠죠. 저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우주에 대한 탐구가 없다면 인류의 존재가치는 거의 없다고 봐요. 미래가 없다는 말이거든요. 우주의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주에 대한 연구는 남는 장사일 수 밖에 없어요.
숙취때문에 글이 두서가 없네요 ㅎ
그냥 저도 우주를 참 좋아하는데..한번 끄적여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