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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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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낑/ 네. 저도 본문글읽고 그언니 이야기하는부분에서 기분나빴던 애엄마 입니다.
내옷은 안사고 내화장품은 안발라도 아이 예쁘게 꾸미고 아이 맛난거 먹이는게 저한테는 더 큰 행복입니다.
저희아이는 다행히 그러진 않지만, 정말 낮가림 심하고 환경에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예식장처럼 혼잡하고 사람많은곳에 가면 그런 아이들은 더 예민하고 칭얼대지요.
애 엄마입장에선 송금하고 안가는것이 훨씬 편했을텐데 친한동생 결혼식이라고 아침부터 준비해서 큰걸음 했을것인데,
정작 결혼당사자는 아 진짜 불행해 보이네, 이런생각을 하고있었다니. 저같았으면 저런마음을 알았다면 진짜 연끊고 싶을겁니다.
육아나 가정일도 하나의 직업이죠. 육아를 하면서도 여러분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희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안하고싶은사람한테 강요 안합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 후줄근한 유부녀 불행할거같다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안꾸미는 애엄마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