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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2014-03-11 14:28:33 0
전지전능 절대선 완벽한 존재 [새창]
2014/03/11 14:18:57
에피쿠로스의 역설... ㅋ

근데, 기독교인들이 "유혹과 고난의 극복이라는 더 큰 선을 실현하기 위해 작은 악을 허용했다"고 한다면요?

유혹이라는거 참기 힘든거 거든요.

170 2014-03-09 12:56:53 0
[새창]
쪼금만 더 읽으시징...
잠언 30장엔 이런 말씀이 나와요.


18 기이한 일이 셋,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넷이 있으니,
19 곧 독수리가 하늘을 날아간 자취와, 뱀이 바위 위로 지나간 자취와,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간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하였던 자취이다.
20 간음한 여자의 자취도 그러하니, 먹고도 안 먹었다고 입을 씻듯이 "나는 아무런 악행도 한 일이 없다" 한다.

※ 물론 19절 말씀은 약간 잘못된 번역입니다. 너무 야하다고 생각했는지 순화해서 번역했죠.
직독직해하면 "사내가 젊은 여인을 지나간 자취이다"로 번역해야 라임이 살죠.
169 2014-03-09 02:45:05 0
[새창]
인간이 무슨 재주로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고...
참 싸가지 없고 무책임한 신을 믿으라고 하시네요.
168 2014-03-09 02:43:16 0
계몽 사상은 반신/반종교적 사상인가? [새창]
2014/03/08 16:39:00
루소는 비합리적 인성을 가졌지만 휴머니스트이고, 볼테르는 무신론자가 아닌 기독교의 전횡에 반대했던 사람일 뿐이죠.
안티기독교인이나 무신론자 중에 상당히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죠.
화형당한 브루노도 엄밀하게 말하면 골수라고 해야 할 정도로 신실한 기독교인입니다.
단지 신학적/과학적 견해가 주도권 세력과 달랐기에 무신론의 순교자인양 여겨지고 있죠.


계몽사상은 사실 종교와 아무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도그마에 반대해서 나온 것이죠.
계몽사상에 대한 입장은 유신론자냐 무신론자냐는 중요하지 않죠.
그저 종교적 도그마와는 반대의 척점에 있다는 것이죠.

다만 계몽사상의 상당 부분은 종교인이나 유신론자로서는 자기모순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적으로 적당히 타협을 보죠. 모른척, 이해못한척...

지금도 그런 성직자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어요.
사회적인 운동(현정권과 그 세력들에 의해 종북좌빨로 분류되는)을 하는 목사나 신부를 실제로 여럿 만나 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흔히 자유주의나 진보주의 기독교인이라고 분류되고 있는 사람들이죠.

30년전 스타일의 커피숍이나 길다방에서 그런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는 대개 2시간을 넘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제가 그 내적인 타협점을 지적하면 매우 불편해 하고 대화가 슬슬 파장분위기가 되죠. 이후에 친분관계는 스리슬쩍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위선자라고 말해줬습니다.


존 로크의 사례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 갖게 되는 종교는 그가 태어난 곳에서 가장 유행하고 영향력이 높은 종교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무신론이라는 건 19세기 말에나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니까요.

또 한가지는요.
어떤 분야의 학식에 아무리 정통한 사람이라도 그 분야를 벗어나면 어린 아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부모의 슬하에서 받은 종교적 영향은 평생에 걸쳐 적용되죠.
게다가 달리 무신론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지도 없었고요.
아니 무신론적 사고는 18세기까지는 범죄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무신론자들은 그나마 그 정도에 불과하다고 느껴지는 계몽사상에도 감사해 해야 합니다.
비록 유신론자들이 설파했던 계몽사상이지만 무신론은 계몽사상가들이 견지하고자 했던 세속주의를 이어받았거든요.

터무니 없는 가정을 하나 하자면, 존 로크 정도 되는 이가 19세기 말에 태어났다면 무신론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군요.
버트런드 러셀도 유아기에는 유니테리언의 영향을 받아 종교에 많은 관심과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성장과정에서 사회적 영향에 의해 무신론자가 되었으니까요.
167 2014-03-08 09:34:41 1
러시아 의회, 반대기사쓰는 언론은 국가반역죄로 강경처벌. [새창]
2014/03/07 23:36:47
러시아가 새로운 법률을 집행한다 해도 겨우 이명박그네 수준이구먼...
다까기 마사오 수준이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네...
166 2014-03-08 09:32:39 10/12
[새창]
예수가 단순하라고 했는걸???

바이블에 지성을 찬양하는 구절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없이 의심없이 단순하게 믿으라고 하는 구절은 여기저기 널려 있죠.
165 2014-03-08 09:27:38 1
요즘 우리나라 여성의 인권이 아직도 OECD국가에 비해 떨어진다는 기사가 [새창]
2014/03/08 09:24:57
골빈 된장녀 수백명이 대한민국의 대다수 여성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http://cafe.daum.net/chiwoo/Knb/33934
164 2014-03-07 21:55:54 3/5
왜 천주교보다 개신교가 훨씬 욕을 많이먹을까요? [새창]
2014/03/07 21:45:17
천주교는 하두 여기저기 닦이면서 공격을 당했기에 이젠 전술을 바꿔 착한 척 하는 것이고,
개신교는 원래 좀비(무뇌충)를 지향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룰(논리성, 합리성, 이성적인 분석, 증거주의 등) 같은 거 개무시하고 있어서 욕먹는 겁니다.
163 2014-03-07 21:51:59 0
아인슈타인은 종교인인가?? [새창]
2014/03/07 15:54:49
//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없으니까요. 해당 분야에 네임드급의 적절한 권위자가 있다면 모르지만 그런게 없으니 기계공학 박사가 생물학을 논하고 그러는 거죠.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 논지와 관련없는 분야의 권위자의 견해를 근거로 들거나 논리적 타당성과 무관하게 권위자의 견해임을 내세워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오류
162 2014-03-07 17:24:35 0
아인슈타인은 종교인인가?? [새창]
2014/03/07 15:54:49
// 아예 스피노자를 언급하기도 했었죠.
161 2014-03-07 15:29:12 1
재밋는 이야기 해드릴게요. [새창]
2014/03/07 14:52:42
FSM과 라면교 이후 오랜 만에 나오는 신흥종교로세~~~ ㅋㅋㅋㅋㅋㅋ
160 2014-03-07 15:25:28 1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 [새창]
2014/03/07 13:40:00
유신론자의 개드립 모음이네...
지난 1달 동안 내가 다 반박글 올려놨는데...

하긴 유신론자 중에 무신론자의 반박을 제대로 읽어보거나 이해하는 잉간은 0.001%도 안되더라는게 내 경험...
159 2014-03-06 18:27:51 0
오랜만에 재탕] 신이나 종교는 도덕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논증 [새창]
2014/03/05 22:58:29
존로크에 대해서 한말씀드리면...

존 로크는 공식적으로 기독교인인 것이 맞습니다.
그는 이단에 속하는 소시누스파(삼위일체 부정, 아리우스파 이단과 비슷함)였구요.

존 로크가 주장한 인권은 천부인권이라기 보다는 자유사상을 구체적 형식과 형태로 나타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의 자유사상과 자연법사상은 천부인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천부인권을 주장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요.
존 로크의 이론들은 기독경과는 하등의 연관성도 없는 것이며, 19세기 말까지 교회는 공식적으로 인권을 부정해 왔다는 점입니다.

만약 자유주의신학이 주류가 되어 바티칸, 복음주의 개신교, 이슬람을 모두 폐기할 수 있게 된다면,
이때서야 비로소 존 로크가 기독교의 사상에 기반하여 인권을 "주창"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17, 18세기 계몽주의자 중에는 기독교인(물론 주류와는 상관없는, 심지어 이단들)도 있고, 유신론자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은 어떤 종교의 위대함이나 논리적 정교함보다는 그저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종교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의 증거가 될 뿐입니다.


한줄 요약 : 존 로크의 사상은 기독교와 그다지 상관이 없다.
158 2014-03-06 18:01:10 0
오랜만에 재탕] 신이나 종교는 도덕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논증 [새창]
2014/03/05 22:58:29
// 칸트의 한발 물러선 발언은 자신의 주장이 거센 비판을 당하자 당황해서 내놓은 겁니다.
"논리적으로는 거짓말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입장은 계속 유지했고, 그래서 묵비권 행사는 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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