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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2014-03-06 17:58:09 2
다른 것은 몰라도 종교가 인간존중한다고 하는 개소리는.. [새창]
2014/03/05 18:39:53
// 선후를 바꿔서 말씀하시네요.
기독교인들이 기독경에 나오는 내용을 사실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고, 또 현대와는 맞지 않는 교훈에 감동했다고 합니다.
반기독교인들은 기독경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때는 기독교인이 기독경 내용을 역사적 사실이라고 우길 때이고,
기독경의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할 때는 기독교인이 기독경 내용이 교훈적이라고 할 때입니다.

노예제도나 노비를 부리는 것을 옹호하던 종교나 사상은 늘 있었죠.
다시 말해 종교는 기득권을 쥔 자의 법전이자 면죄부죠.
그리고 힌두교에서 불가촉천민을 대하는 방식과 조선시대에 노비를 대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적어도 조선시대 노비는 공식적으로는 사람 취급을 받았죠.
힌두교의 불가촉천민들은 공식적으로 사람 취급을 못받았구요.

세계대전과 공산국가의 확장 때 죽은 사람들에 대해선 따로 글을 써보죠.
156 2014-03-06 01:15:41 0
오랜만에 재탕] 신이나 종교는 도덕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논증 [새창]
2014/03/05 22:58:29
도덕론적 증명(Moral Argument)

유신론자들의 주장;
"이 사회에는 권선징악을 권장하는 도덕적 판단이 있다. 또한 개인의 양심도 악을 미워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선을 지향하는 도덕적 성향은 곧 이 사회를 도덕적으로 인도하려는 도덕적 주권자의 존재를 증명한다."


비판;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데카르트의 것을 포함하여 기존의 신존재증명을 모두 폐기처분하면서 이상한 이론을 하나 만들어냈다.
이 도덕론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어느 정도 유용할 지는 모르나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우선 도덕적인 존재가 이 세상을 인도한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일단은 편하게 이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자.
신은 우리에게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은 악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살인자에게 쫓기던 친구가 자신의 집에 피신해 왔을 때 뒤쫓아온 살인자가 친구의 행방을 묻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때 정직하게 말함으로써 친구를 살인자에게 내어 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거짓말을 해서 친구를 구해야 하는가?

여기에서 칸트는 자신의 논리에 갇혀서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은 죄악이라고 선언하고 말았다.
논리적으로 엄격하고 또한 철학적인 결과이지만 상식적으로는 실책이다.
그가 조금만 더 수학적으로 생각했었다면 악에 대한 악은 선이 된다는 간단한 공식을 세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은 이것마저 용납하지 않을 것 같다.
칸트 이상으로 신은 상대적 선악기준을 거부하고 절대적 선악기준만을 고수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위에서 했던 가정을 폐기해야할 것 같다.
신은 도덕적인 존재가 아닌 것이다.
또한 악한 존재도 아니다.
신에게는 선악에 차이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아니 선과 악 자체가 차이가 없어야 한다.

나 또는 우리에게 좋은 것은 선이고 나쁜 것은 악이라고 분류한 것일 뿐이며,
또 이것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바뀌는 성질이 있다.

결국 선과 악 자체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그럼 역으로, 우리가 통상 느끼는 것처럼 선악에 차이가 있다고 가정해서 생각해보자.
그 차이는 신의 명령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차이가 있었던 것인가?

신의 명령에 의해 차이가 있다면 앞서 말한 대로 신 자신은 선악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래도 일부 기독교인들은, 신은 선한 존재이며 악은 인간의 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이 선하다면 신이 선하게 된 것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인가?
그리고 누가 신을 선하게 했는가?
스스로 선하게 되었다고 어느 목사가 반론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답변이다.
스스로 선하게 됨에 있어서도 신은 어떤 기준을 따랐음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악에 대해서 살펴보아도 인간의 죄로 인한 악은 인간의 자유의지의 결과라고 책임을 씌울 수 있겠지만
인간창조 이전의 악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다시 한번 신은 선과 함께 악도 포함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것보다는 선과 악의 기준이 신이 존재하기 이전에 정해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그럴듯하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도덕적 주권자의 존재는 좀처럼 실체를 정의 내릴 수 없다.
어떤 측면에서 살펴보든 간에 역설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도덕과 양심을 재조명함으로써 해결이 될 것이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역사적으로 보아 도덕율은 인간의 사회성이 만들어 낸 것이며,
또 도덕은 끊임없이 변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양심은 단지 도덕을 내적으로 투영하는 것일 뿐이다.
또 늑대소녀에게 어떤 도덕과 양심을 발견할 수 있는가?

결국 도덕과 양심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이며 어떤 가상의 주권자가 끼어 들 자리는 없다는 것으로 도덕론을 정리할 수 있겠다.
155 2014-03-05 18:00:05 0
육신을 부활시키는 날에 하나님께서 대략 난감해 하실 일 [새창]
2014/03/04 15:08:08
// 난독증부터 극복하세여.
원래의 육체로 부활한다는 건 딴 재료를 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54 2014-03-04 21:21:37 3
[새창]
// 거짓말 하시는거예요? 아님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153 2014-03-04 15:18:27 0
유명인사의 기독교 발언 중 궁금한 점 [새창]
2014/03/03 17:46:53
C양이 그런 발언을 한 교리와 믿음은요
순진무구하고 운동밖에 모르던 C양을 스토킹해서 기독교인으로 만든 친척(목사)의 교리죠.

바이블을 아무 생각없이 1독하면 사라지고 말 믿음이지만,
바이블을 목사가 보라는 곳만 읽게되면 나중엔 말도 안되는 개소리도 믿게 되는 그런 믿음이죠.
152 2014-03-04 15:04:48 0
하나님께 드리는 글 by 분석가 [새창]
2014/02/28 16:57:51
// 헛수고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2014-03-03 17:33:51 0
종교,민주주의,자본주의 [새창]
2014/03/03 16:02:39
제가 딴 곳에 썼던 글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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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종적 인간양성을 자유주의/민주주의 시민양성으로 포장한 현대의 국가교육제도는
자유로운 탐구가 뒷받침되지 않는 믿음을 갖도록 학생들을 자극합니다.
결국 학생들은 증거가 보장하는 정도까지만 확신하는 습관 대신, "권위에 불복하는 신념과 관점"을 적대시하는 습관을 갖도록 길러집니다.

버트런드 러셀은 피히테의 교육관을 이렇게 비판하였습니다.

"피히테는 교육은 자유의지를 파괴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선생들이 원한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피히테의 생각은 칼 마르크스와 스탈린에 이르러서야 실현이 되었다.
독재정치가 행해지는 곳에서는 피히테의 관점은 여전히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다.
모든 이가 비참한 삶을 살지라도 국가가 '우린 행복하다'고 말하면 그대로 믿을 정도로 말이다."

사실 러셀이 말한 공산주의자 뿐만 아니라 자본가, 성직자, 정치관료들은
감성주의가 팽배하고 이성적/비판적 판단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수록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집단입니다.
그들은 결국 소크라테스가 하지 않았을, 했더라도 다른 의미로 사용했을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십분 활용하기도 합니다.
150 2014-03-03 14:41:29 0
[단독] 선교단체 간부 '공금' 빼돌려 호화생활 [새창]
2014/03/03 11:34:06
저정도 해먹으려면 꽤 유명한 잉간일 거 같은디...
149 2014-03-03 14:37:40 0
근데 기독교 신은 인간을 사랑하는건가요? [새창]
2014/03/03 11:29:41
11
와...
참 인간적인 분이시네요. 22222
148 2014-03-03 14:35:13 0
하나님께 드리는 글 by 분석가 [새창]
2014/02/28 16:57:51
포도열매// 성경에 없는 얘기 지어내지 마세요.
147 2014-03-02 20:50:46 0
하나님께 드리는 글 by 분석가 [새창]
2014/02/28 16:57:51
포도열매//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 것은 거짓말장이들이 하는 짓입니다. 어떻게 된게 기독교인들이 십계명을 더 안지켜요...
146 2014-03-01 17:33:11 4
내가 신을 믿기 힘든이유. [새창]
2014/02/28 20:39:55
포도열매// 가급적 명확한 신호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이면 더욱 좋고 모호한 표현이나 비유는 사양합니다.
그리고 없는 말 지어내지 마세요.
145 2014-03-01 17:15:45 0
하나님께 드리는 글 by 분석가 [새창]
2014/02/28 16:57:51
포도열매// 가급적 명확한 신호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이면 더욱 좋고 모호한 표현이나 비유는 사양합니다.
144 2014-03-01 17:14:32 1
[펌] 답답한 과학과 냉정한 이성은 비인간적인가? - 칼츠 [새창]
2014/02/28 11:57:35
// 꿈보다 해몽이 좋으시네요. 어쨋든 두뇌의 링클프리함은 기독교인의 전유물인거 같네여.
143 2014-03-01 16:32:44 2
내가 신을 믿기 힘든이유. [새창]
2014/02/28 20:39:55
포도열매// 없는 말 지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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