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을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동게에 올렸던 시루-라는 아이.. 그 아이가 중성화수술 후 범백감염되어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여아) 중성화수술을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첫째도 중성화수술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시루도 중성화수술을 시킨건데 그 과정에서...... 정말 후회하는 것이....... 원래 다니던 병원이 있었습니다 그 병원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수술전 후 입원하는 스케쥴에 비용이 상당해서 (수술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동중에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마취깨고 수액 다 맞은 후 데리고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고*에서 유명한 입원안하는 주변의 소문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거든요 아..................병원에 방문했을때........그때라도 뒤돌아서 나왔어야했는데..... 수술이 끝난 후 연락이 와서 데리러 가니...... 회복실도 아니고... 아............ 솔직히 병원에서 감염된건지 아닌지는 몰라요 그냥 시루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아무것이라도 핑계대고 싶은거일수도 있어요 차라리 비싸더라도 다니던 병원에서 입원하고 수술 받을껄. 시루에 비하면 그 돈은 아무것도 아닌데 왜 돈을 아껴서 시루를 죽였을까 아니야. 아예 중성화수술을 하지 말걸 그랬어. 나 좋자고 한거아니야 중성화수술... 시루는 받고싶다고 얘기한 것도 아닌데.... 아아아아............. 그 후로 또 잃을까봐 둘째를 들이지도 못하겠고, 들인다해도 중성화수술은 못시킬 것 같아요 너무 비관적인 댓글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