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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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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보자면 김종인은 스스로 악역을 자처함
즉, 다크나이트가 되기로 한 것. 민주당의 정체성을 흔들 언행과 처사로 곤경을 만듬
문재인의 등장 명분과 타이밍 제공.(김종인의 영입과 동시에 문재인 사퇴는 둘 다 원한 그림이 아님)
공천갈등 또한 본인 선에서 막을려면 막을 수 있으나 문재인을 활용하여 수습
이번 정의당 공천 지역 민주당 공천도 문재인이 뛸 수 있는 지역마련과 역할배분으로
총선정국에서도 문재인의 이름을 회자되도록 운영.
다시 말하면 김종인은 총선이 아닌 대선을 보고 총선을 운영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부동층으로의 확장운영방침이 이해가 감.
총선의 승리가 반드시 대선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작은 성취감이 야권에게는 독이라 판단
민주당 내에 불편한 가시가 되어 지지자를 자극,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극은 문재인의 지지도로 환산됨
비례로 자신이 들어간 것도 결국 총선 이후의 대선까지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
평생의 염원이었던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설입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노인네 엄청 깠는데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이렇지 않을까해서,,